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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정보/인테리어 팁

집 방향 (남향, 북향, 동향, 서향)에 따른 각각의 장단점 살펴보기

by 이즈/ 2020. 6. 24.

집 방향 (남향, 북향, 동향, 서향)에 따른 각각의 장단점 살펴보기

 

집을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소, 바로 집의 방향인데요. 일반적으로 남향집이 인기가 많고 시세도 비싸게 형성되어있죠. 남향집이 좋다는건 많이들 알고 계신데요. 그럼 다른 방향의 집들은 어떨까요 ? 각각의 방향에 따른 장단점과 생활습관에 따라 좋은 집 방향 추천해드릴게요 !


향이란? 

 

향이란 햇빛이 들어오는 기준으로 큰 창문이 있는 거실이 기준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남향집이 선호되어왔지만 서구권에서는 방의 각 용도에 따라서 선호되는 향이 다르기도 해요. 

 


 

남향집

해드는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남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되는 집으로 그만만큼 매매가도 비싸게 형성되어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루 햇볕이 들어요. 

여름에는 해가 높이 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집 안에 해가 얕게 들어와 시원하고, 겨울에는 해가 집 안까지 깊숙히 들어와 따뜻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거실에 베란다(발코니)가 있다면, 여름에는 베란다 정도까지만 해가 들고 거실에는 직접적으로 해가 들지 않아요.

 

일조량이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좋고 집안이 밝고 환합니다.

 

상대적으로 여름 냉방비와 겨울 난방비가 적게 들지만, 9시부터 5시 사이에 집에 머무는 일이 적은 직장인이나 학생한테는 집값이 비싸기만 할뿐 남향짐의 장점을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동향집

해드는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정오 12시

 

남향집 다음으로 선호되는 동향집입니다. 해가 아침 일찍 들고 가장 더운 시간에는 해가 들지 않아 여름에 시원하다는 장접이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겨울에는 더 추워 난방비가 더 나올수도 있어요. 

 

아침일찍 해가 들기 때문에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좋고, 밤새는 일이 많은 올빼미족이나 야간근무자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향집

해드는 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4시

 

오후에 햇살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서향집은 동향집과는 반대로 겨울에 따뜻한 집입니다. 같은 이유로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에 집안에 햇볕이 들기 때문에 여름에는 더울 수 있어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볕을 차단해주면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보완이 가능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서향집이 좋고, 또 집에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서향집도 괜찮아요. 


 

북향집

직접적인 해드는 시간이 없다.

 

북향은 가장 선호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반적으로 북향집은 흔하지 않아요. 

 

북향은 채광이 좋지 못해 선호도가 낮지만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는 경우 유리할 수 있어요. 일조량의 변화가 없어 집중력을 요하는 서재방, 공부방 등을 북향의 방으로 하는 것도 좋고 침실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다만 해가 들지 않기 때문에 집의 환경에 따라 습할 수 있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잦은 환기가 필요해요.

 

 


인기가 많은 순서는 남향 -> 남동향 -> 동향 -> 남서향 -> 서향 -> 북향 순입니다.

집을 고르실 때는 거실 창의 방향도 중요하지만 각 방의 창의 방향도 중요해요.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방향에 창이 있는 집을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은 무조건 남향으로만 시공하기 보다는 남동향이나 남서향 아파트도 많아지는 추세인데요. 본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한 방향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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