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D 도면 확인 / 가구배치 무료로 해볼 수 있는 Urbanbase

 

오늘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어반베이스 Urbanbase 입니다.

전에는 입력안돼어 있는 도면도 많고 잘못 등록되어있는 것도 종종 보였는데,

요즘은 조금 나아졌는지 저는 찾아보는 아파트마다 전부 도면이 등록이 되어있더라구요.

맹신할 수는 없지만 이사가려고 하시는 집을 3D로 미리 확인하시거나

가구를 간단하게 배치해보고 싶으실 때 사용하시기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이용방법은 간단해요. 먼저 대한민국 지도에서 원하는

시군구 > 작은행정단위지역 > 아파트명 검색으로 원하는 아파트를 찾으면 되고,

평형별로 타입별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것은 찾고자 하는 아파트가 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제가 찾은 아파트는 '읍'단위 행정구역인데도 등록되어있는걸 보니

왠만한 아파트는 거의 다 등록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모료 3D 도면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몇개 더 있지만,

어반베이스 Urbanbase의 장점은

국내 아파트라면 도면이 이미 그려져 있는 상태이니

벽부터 그려야하는 다른 무료 사이트들 보다 편하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용시 주의해야할 점은,

벽의 두께나 방의 크기 등은 해당 집의 상태(추가 단열공사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가구를 넣어봤을 때 너무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맹신하지 마시고,

이사갈 집을 방문하셔서 실측을 미리 해보시는게 더 좋습니다. 

 

 

아파트 평면도(좌측)와 어반베이스에서 제공하는 3D 도면(우측) 비교인데요.

실제로는 주방에서 이어지는 작은 방에 미닫이 문이 있는데,

도면에서 누락되어 표시되어 있지 않으니 어반베이스 쪽에도 표시가 되어있질 않네요.

또, 실제로는 현관에 벽이 없는 구조인데 잘못되어있네요.

또, 뼈대만 그려져 있는 상태라

보일러나 주방 싱크대, 화장실 도기류 등은 직접 배치를 해야합니다.

 

 

문을 추가로 그리거나 벽을 세우거나 벽을 부수거나,

이런 식의 구조변경은 할 수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문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저는 임시로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바닥재나 벽재도 다양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색상 변경이 가능하고,

배치할 수 있는 가구의 수가 매우 적지만, 실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라

대략적인 표준규격에 맞는 가구들이니 사이즈를 비교해보기 좋습니다.

 

저는 주방에 싱크대와 냉장고 정도만 배치를 해보았는데요.

양문형 LG DIOS 냉장고 하나를 넣으니 주방이 꽉 차버리네요....

내년에 이사가려고 보고 있는 집인데, 진짜 주방 인테리어가 너무 답이 안나와요.

 

 

 

실제로 이용해보실 분들은

Urbanbase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하니

(회원가입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번 이용해보세요~~~

 

 

▼ https://www.urbanbase.com/map

어반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