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형 VS 타워형 아파트 뜻과 장단점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아파트. 아파트를 구분하는 구분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평상형과 타워형으로 나뉘어지는 아파트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두 아파트는 겉 외관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꽤나 큰 차이가 있어 아파트를 매매하시거나 전월세 계약을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은 사항들이랍니다.

 

 

 

1. 평상형아파트란 ?

 

평상형 아파트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는 방식인데요. 흔히 성냥갑아파트라고도 불립니다. 아파트들을 한 방향을 보도록 일자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주로 우리나라에서 '남향 선호' 때문에 평상형 아파트가 선호됩니다. 모든 아파트들을 한 방향을 보도록 일자로 배치하기 때문에 전세대 남향배치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상형 아파트의 장점은 전세대 남향배치가 쉽고 햇볕이 잘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과 북쪽 양쪽으로 창을 내기 쉬워 세대 환기에도 유리하죠. 그래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형태입니다. 

단점이라면 창문을 열면 바로 앞동이나 뒷동이 보이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단지 외관이 단조로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뒤쪽 배치된 동일 수록 앞동에 의해 조망권이 방해될 우려도 있고요. 따라서 조망권과 아파트 외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구조의 아파트입니다. 또 대부분의 판상형 아파트는 아파트 평면도도 획일적인데요 주로 방과 거실을 남향을 보도록 배치하고 발코니(베란다)를 끼고 있는 형태의 평면도가 많습니다.

 

 

 

2. 타워형아파트란 ?

 

요즘 신축아파트에서 점차 많아지는 추세인 타워형 아파트는 여러개의 동을 묶어서 타워형으로 지은 아파트를 말하는데요. 요즘 신축아파트들은 타워형과 판상형을 적절히 섞어 배치하여 혼합하여 짓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타워형 아파트의 장점은 단지 외관이 화려해지고 판상형 아파트에 비해 동간의 배치가 좀 더 자유롭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덜하고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평면도의 세대도 나올 수 있구요. 구조가 굉장히 자유롭기 때문에 나만의 생활스타일에 맞는 구조의 아파트를 찾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타워형 아파트의 경우 전 세대 남향배치가 힘들고, 양쪽으로 창과 베란다를 나란히 배치하는게 힘들기 때문에 환기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적으로는 판상형 아파트보다 건축이 까다롭기 때문에 분양가도 비싼 편이지요.

 

다양한 형태의 평면도가 가능해지는 타워형 아파트

 

 

 

3. 어느아파트가 더 좋을까?

 

판상형과 타워형 아파트 중에 어느아파트가 더 좋다하는 정답은 없어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파트의 외관과 기능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따져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아파트의 구조에도 시기별로 유행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좀 더 심사숙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