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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마인크래프트 야생

마인크래프트 1.15.1 하드코어 : #01 하드코어 모드 시작

by 이즈/ 2020. 1. 6.

흠흠.

변명을 좀 하자면.

지난번 서바이벌은 포스팅은 1화 밖에 올리지 않았으나

지옥도 가고 자동 팜도 몇가지 만들고 꽤 오래 진행을 했어요.

그런데 유튜브 보다보니 하드코어모드 플레이가 무척 재미있어보여서,

자극을 받아 저도 !!! 서바이벌 말고 하드코어로 진행해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새 월드로 다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하드코어모드는 고급세계설정에서 보너스 상자와 치트허용이 켜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마 LAN서버 열어서 허용할 수 있을테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하드코어 본연의 느낌 그대로 최대한 죽지 않으면서 치트 안쓰고 진행해보려고해요

 

 

 

 

스폰위치

 

 

 

 

늪이라서 그런가 낮인데 좀비가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더라고요

 

 

 

 

일단 첫날은 나무부터.

하드코어모드 처음 해보는데 하트 모양이 서바이벌이랑 다르네요

 

 

 

아니 좀비들이 자꾸 어디서 나오는거야.

한번 죽으면 끝인 하드코어인데...!!!

 

 

지나가는 길에 석탄발견 !

그런데 늪지대 지형의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해서

늪지대에 건축을 해본적이 없는데

늪지대 물 색이 갑자기 무척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낮은 버전에서는 늪지대 물 색이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밝기도 오히려 따뜻한 바다보다 밝은 듯도 하고 ???

 

 

 

라마를 잡으면 가끔 가죽이 나오기도 하는데...

라마 잡을 수 있으려나요 ???

 

 

 

아 안돼는걸로..... 침 한번 맡을때마다 하트 반칸이네요 ㅠ

 

 

 

 

별로 메리트 없는 어두운숲 지형

 

 

 

 

하드코어모드니까 몬스터 출현하기 전에

미리미리 자서 밤을 빠르게 넘겨줄게요

원래 서바이벌 할때도 밤에는 꼬박꼬박 자는 편이긴 하지만요 ㅎㅎ

 

 

일단 주변 지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좀 더 돌아다니기 보다는 하드코어 모드니까 

빠르게 광질을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무를 충분히 캐준 다음에

 

 

 

 

수직으로 2칸굴을 파서 내려가줍니다

일자 굴 파는 것보다 갑작스럽게 협곡이나 용암에 빠져죽을 일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일자굴 팠으면 큰일났을뻔....

아래에 자연 동굴이 있는데

좀비 3마리가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ㄷㄷㄷ

 

 

 

첫 철과

 

 

 

첫 금

 

 

 

 

첫 금까지

 

 

첫 레드스톤과 청금석

 

 

 

 

인벤토리가 부족할때는 석탄이나 레드스톤, 청금석 등 블록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것들은

블록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포기하고 가기에는 레드스톤은 아깝기도 하고 캘때 경험치를 많이줘서 

보이는 대로 최대한 욕심내서 다 캐줬어요

그런데 이렇게 레드스톤 모으는 동안 다이아 안나왔...ㅠㅠ

 

 

다이아가 너무 안나와서 지상으로 올라왔는데,

뒤쪽으로는 눈덮인 산악지대, 앞쪽으로는 늪지대인 지형이네요

왼쪽으로는 어두운 나무 숲이있고요

개인적으로 위쪽에서 봤을 때 정글이랑 어두운숲이 경치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임시로 여기다가 집을 지을까 싶어요

 

 

차가운 바다이지만 늪지형과 어우러져서 물색도 예쁜 것 같고

이번 하드코어는 마크역사상 처음으로 늪지대에 건축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해서

여기에 자리를 잡기로 결정~! 

 

 

 

일단 가장 먼저 할 일은 상자 많이많이 만들기

필요할때마다 늘려나가는 것도 좋지만

처음부터 어느정도 기본 분리를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템정리 하기 귀찮아지니까 나무 여유 있으면

처음부터 상자별로 아이템 나누는게 좋더라고요

 

 

가져온 묘목도 심어주고

밤은 바로바로 자서 스킵할 거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햇불 여유갯수를 봐가면서

햇불도 계속 설치를 해줍니다.

개인적인 취향인데

바닥 햇불은 좌표의 끝자리가 0과 5에 맞춰 떨어지는 곳에 설치해요

 

상자방을 외부에 잘 안만들고 주로 산 내부를 깍아서 만드는걸 좋아하는데

이번 맵은 그렇게 하기에는 산 애매해서 그냥 외부에 상자방을 두었습니다.

 

 

일단 농사를 하기 위해 한쪽 빈 공간에 물을 채워서 일단 무한 물 작업을 해줬어요

이렇게 넓게 할 필요는 없지만 미적효과를 위해 넓게 작은 연못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들고다니던 사탕수수도 심어주고

 

 

 

씨앗은 아직 하나 뿐이지만...

이 하나가 수만개의 밀이 될 수있게 잘 키워야겠죠

 

 

동물 키울 준비도 완료 !

아무래도 자리잡은 곳이 평원이 아니다보니

식량이 전체적으로 부족해서

빨리빨리 농사와 목축을 해야할 것 같아요

 

 

 

앗....아니 ?

 

 

 

 

어차피 에메랄드도 없지만 거래 목록에 괜찮은게 없네요 ^^?

 

 

라마 두마리와 상인을 모두 죽여서 끈을 얻었습니다 !

상인은 포션을 먹거나 우유를 먹을 때 죽이면 투명화포션이나 양동이를 얻을 수 있지만

사실 잡는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좋은 편은 아니라 죽일 메리트는 없는데요.

라마를 죽이면 끈을 얻을 수 있어서 라마 두마리는 끈을 위해서라도 죽이는게 좋아요.

상인을 공격하면 라마 두마리가 침을 뱉고 공격하지만

라마를 공격한다고 다른 라마와 상인이 공격하진 않아서 라마를 먼저 죽이는게 좋습니다.

 

 

 

가자 돼지친구야 오늘부터 우리 같이살자구나

 

 

 

 

양도 옮기고

 

 

 

 

 

 

집 근처에 소가 한마리 밖에 안보여서 소 한마리와

라마도 한마리밖에 안보여서 라마 한마리

 

 

 

그리고 돼지도 짝이 없지만 

그래도 닭은 짝을 맞춰서 (맞출 필요 없지만) 데려다 놨어요 !!!

울타리가 부족해서 몇몇 아이들이 종이 다른데 합방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 차차 늘리기로 하죠 뭐

끈 진짜 짱 좋아 짱 편해 !

 

 

 

 

이제 다시 못 얻었던 다이아를 얻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기 전 사다리를 먼저 왕창 만들어줄게요

2칸으로 수직굴을 파서 내려간 다음에 사다리를 설치해주고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주려고요

나중에 대나무와 실을 얻으면 발판(비계)로 해주면 편한데

지금은 사다리가 최선이죠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지하에서 올라오자마자 밤이어서 몬스터를 만나는 상황을 막기위해

출입문을 달아줬어요

이것도 어차피 문 부술 수 있는 좀비 만나면 소용 없지만....

 

 

위로 올라가는건 사다리를 타고 이동하면 되고

 

 

 

 

내려가는건 아래쪽에 물 한칸을 설치해서 뛰어내리면 됩니다.

원래 어느정도 높이 이상에서 뛰어내리면 물 깊이가 충분히 깊어야하는데

그러한 현실물리학은 다 무시한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물낙법이 최고죠

 

 

 

돌곡괭이 10개로

5개는 가는길 5개는 오는길을 파서

10개안에 다이아를 못 얻으면 

그냥 다시 올라가기로 하고 노가다를 시작해줄게요

 

 

 

굉장히 지루하지만 또 은근 재미있는 광질

마크는 땅만파도 재미있는게 참 신기한 게임인듯

 

 

 

읭 에메랄드 ?

 

 

 

 

곡괭이 5개째만에 드디어 다이아몬드 발견 !!!

 

 

다이아는 4개짜리였어요

다행히 곡괭이 하나 만들만큼은 나왔네요

 

 

 

저어기 멀리 두번째 다이아 발견

엄청 안나오더니 첫번째 다이아 찾고 난 다음에 갑자기 연이어

또 다이아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네요

 

이번 광질의 성과

곡괭이는 돌곡괭이 6개를 사용했는데

다이아 6개와 충분한 레드스톤, 그리고 한세트가 넘는 철을 얻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노가다 시간이었습니다

 

 

어차피 크리퍼가 터지면 한방에 죽지만

그냥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철갑옷 풀세트 완성

 

 

 

 

 

▼ 포스팅 시작할때 언급했던 

하드코어모드 플레이영상

 

https://youtu.be/MmlLbf_Lm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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