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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정보/인테리어 자료

TV와 소파없는 거실 인테리어 맞춤가구로 깔끔한 일본 아파트 인테리어

by 이즈/ 2019. 10. 28.

이 일본 가정집의 인테리어를 처음 보고 든 생각은 나와 굉장히 생활 스타일이 비슷할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취향이며 생활패턴이며 제가 하고 싶었던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겨놓으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어요. 현관문의 위치를 보니 크지 않은 평수의 아파트 같은데 맞춤가구를 이용하여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인테리어에 통일성을 주어 깔끔한 느낌과 정한 인테리어 컨셉을 잘 살린 멋진 집이었습니다.

 

 

주방, 거실, 다이닝룸이 일체화된 LDK (리빙다이닝키친) 형태의 인테리어인데요. 이 댁은 과감하게 소파와 TV를 거실에서 없앴습니다. 저 역시 TV를 전혀 보지 않아서 집에 TV가 없는데, TV가 없는 집은 사실 거실에 소파가 있을 필요도 잘 없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앉아있을 공간은 있지 않아야하냐, 어르신들이 자주 말씀하시지만 사실 식탁의자에도 충분히 앉으실 수 있고 차와 다과를 즐기기에는 소파보다는 다이닝테이블이 더 나은 측면도 있거든요.

 

 

 

주방 역시 거실, 방, 욕실과 같은 우드톤의 가구로 포인트를 주었고 곳곳에 수납공간을 잘 활용하여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주부의 동선이 편하도록 잘 되어있어요. 

 

 

 

 

 

 

 

 

 

 

 

 

 

 

 

 

 

집주인의 필요에 맞게 짜넣은 거실 장은 책들로 가득 채워지고 나면 더 멋진공간이 되겠죠. 테이블에서 식사도 하고, 책도 읽고 가끔은 노트북으로 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집주인의 취향을 반영한듯한 윈도우시트

 

 

 

 

 

거실과 같은 재질로 방 전체를 맞춤가구를 넣어 빌트인으로 제작했는데요. 침대 헤드가 닿는 부분을 제외하고 위쪽만 문이 열리도록 제작된 것 같네요. 거실의 테이블이나 이 방의 베드테이블은 기성제품같은데 톤이 맞는 가구를 찾는데도 발품을 꽤 팔았을 것 같아요. 이 방의 창문 위치가 상당히 애매한 편인데 그 공간을 윈도우시트로 잘 활용했어요.

 

 

 

 

 

 

 

 

 

 

 

가구 뿐만 아니라 방문과 각 도어들 역시 가구들과 전부 같은 컬러로 마감하여서 집 전체의 통일감이 높아지고 집을 좀 더 넓어보이게 합니다. 좁은 집에는 너무 많은 가구와 일체화되지 않는 다양한 색과 질감들이 시선을 분산하여 좁아보이게 하는데, 이 집은 가구를 전부 맞춤으로 공간에 맞게 만들었고 컨셉을 확실하게 잡아 일체감을 높이고 좁은 공간을 알뜰하게 잘 사용한 것 같아요.

 

 

 

 

욕실 역시 빠질 수 없는 우드포인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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